후지필름 GFX100RF 카메라 스펙

후지필름 GFX100RF 카메라 스펙

후지필름의 최신 중형 포맷 카메라, GFX100RF는 사진가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도구로 등장했습니다. 이 카메라의 가장 큰 특징은 102메가픽셀(1억 200만 화소)의 중형 포맷 센서와 컴팩트한 디자인입니다. GFX100RF는 GFX 시리즈 중 가장 가벼운 모델로, 무게는 약 735g으로 GFX50R(약 775g)보다도 가볍습니다.

센서 및 화상 처리 엔진

GFX100RF는 43.8mm×32.9mm 크기의 GFX 102MP CMOS II 센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 센서는 넓은 다이나믹 레인지와 저노이즈 촬영을 가능하게 하며, 주변부 화질과 AF 성능도 향상되었습니다. 센서의 고도화된 픽셀 구조와 ISO100의 표준 감도는 노이즈 억제와 고화질 구현에 기여합니다.

또한, 카메라는 고속 X-Processor 5를 사용하여 빠르고 정확한 AF 퍼포먼스를 제공합니다. 예측 자동 초점 및 얼굴/눈 인식 기능이 더욱 진화되었으며, AI 피사체 감지 AF는 동물, 차량, 새 등 다양한 피사체를 자동으로 감지합니다.

필름 시뮬레이션 및 화면비

GFX100RF는 20가지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와 9가지 화면비를 조합하여 촬영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전통 필름 시대의 감성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촬영 방식에 맞는 포맷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PROVIA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는 전문가용으로 설계된 리버설 필름 FUJICHROME PROVIA를 기반으로 하며, 뉴트럴한 컬러를 재현합니다. CLASSIC CHROME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는 20세기 그래프 저널리즘 전성기의 잡지와 다큐멘터리 사진집에 인쇄된 이미지를 기반으로 설계되었습니다.

렌즈 및 최소 초점거리

GFX100RF에는 GFX100RF 전용으로 새롭게 개발된 35mm F4(35mm 환산 기준 28mm) 단렌즈가 탑재됩니다. 이 렌즈는 리프 셔터 시스템을 적용하여 백 포커스를 줄이고, 확보된 공간을 활용해 전체 카메라 바디를 더욱 콤팩트하게 완성했습니다. 최소 초점거리 20cm까지 대응하며, 다양한 촬영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텔레컨버터 및 LCD 모니터

카메라 전면에는 디지털 텔레컨버터 전환 레버가 위치하며, 원하는 화각을 빠르고 직관적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3.15인치 210만 도트 해상도의 2축 틸트 LCD 모니터가 새롭게 채택되었습니다. 이 LCD 모니터는 3:2 화면비에 맞춰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최적화돼 있으며, 서라운드 뷰 기능을 통해 촬영 범위 외 영역을 반투명 또는 선 패턴으로 표시할 수 있습니다.

전자식 뷰파인더 및 AF 성능

GFX100RF에는 576만 도트, 0.84배 배율의 고해상도 전자식 뷰파인더(EVF)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또한, 진화한 AF 성능으로 AF 예측 성능과 얼굴·눈동자 AF가 향상되었으며, AI 피사체 인식 AF를 탑재해 동물, 자동차, 조류, 항공기 등의 피사체를 자동 감지합니다.

동영상 촬영

GFX100RF는 4K/30p 4:2:2 10비트 비디오 레코딩을 제공하며, F-Log2를 통해 13+스톱 다이내믹 레인지를 제공하여 풍부한 색조 표현과 포스트 프로덕션에서 높은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또한, 동영상 촬영 중 카메라 흔들림을 보정하는 디지털 이미지 안정화(DIS)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기타 특징

GFX100RF는 후지필름이 소형·경량의 렌즈 일체형 중형 카메라로 최적화한 모델로, 알루미늄 절삭 가공으로 제작된 상단부와 다이얼, 하단 플레이트가 고급스러운 질감을 제공합니다. 또한, 내장된 4스톱 ND 필터는 밝은 환경에서의 최대 조리개 촬영이나 느린 셔터 속도 촬영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결론

후지필름 GFX100RF는 사진가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도구로 등장했습니다. 중형 포맷 센서와 컴팩트한 디자인, 다양한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 고해상도 EVF, 진화한 AF 성능, 그리고 다양한 동영상 촬영 기능 등이 이 카메라의 강점입니다. GFX100RF는 후지필름의 중형 포맷 라인업에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하며, 사진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도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